<불후의 사랑> W.제이치(blog.naver.com/jae_ch) - 2차 수정을 금합니다! . . . "흐윽- 흡..." 또 들려온다. 민호는 이젠 자동적으로 눈을 떴다. 벌써 며칠째 저러는지.. 지금 민호의 귀에 들려온건 종현의 울음소리였다. 벌써 나흘동안 저런식으로 악몽을 꾸다가 깨서 우는 종현이다. 민호는 이층침대의 위쪽에서 자다가 종현이 있는 아래로 내려왔다. "종현이 형- 울지마. 뚝-" "민호야아- 흐흑- 나 또 무서운 꿈 꿨어..흐윽.." "괜찮아, 괜찮아." 민호는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종현을 꼭 껴안고 토닥였다. 종현은 이번에 '불후의 명곡2'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고, 소속사에선 흔쾌히 승낙했다. 문제가 있다면.. 종현을 비롯해 멤버들의 의견은 물어보지 않았다는 것 정도..? 종현은 처음 그 프로그램 얘기를 들었을 땐 담담한 듯 하더니 점점 늘어나는 부담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계속 악몽을 꾸고있다. 게다가 일본활동까지 병행해서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민호는 종현이 안타까웠다. 안그래도 말랐는데 최근 일주일간 3키로나 빠진 종현이다. 민호는 그런 종현을 늘 지켜보고 다독여주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도움이 못되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게다가 내일 또 불후의 명곡2 촬영이 있어서 오늘 따라 더 불안감이 심해진 종현이었다. 이러다 쓰러지는 건 아닌지. 종현은 민호의 품에 더 파고들며 울었다. "민호야.. 흐흑.. 나 무서워..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 나 좀 안아줘.. 응..?" "지금 안고있잖아. 그리고 내일 촬영이니깐 빨리 자야지." "싫어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민호야..나 좀 안아줘.." "후우..." 이렇게 종현이 먼저 안아달라고 한 적은 거의 없다. 지금 심리적으로 얼마나 불안하면 그러는지.. 민호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게다가 계속 방안과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잠도 설친 종현이다. "빨리..흐윽..나 좀.. 안심하게 해줘.." "...안아주면 내일 힘내서 잘 할 수 있지?" "..으응..." "알았어.. 그럼 울지말고. 울음 그치면 안아줄께." 민호의 말에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내고 입을 꾹 막더니 끅끅 울음을 참아내는 종현이다. 민호는 울음을 그치려고 노력하는 종현을 보며 기특함을 느꼈다. 그리고는 곧 종현의 손을 치우고 아직 울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그 입술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종현의 울음이 점차 멎어가고 민호는 고개를 살짝 비틀고는 종현의 입술새로 혀를 밀어넣었다. 종현의 혀는 기다렸다는 듯이 민호의 혀와 엉켜들었다. 츄읍- 춥- 외설적인 소리가 방안에 가득 들어차고 이젠 종현의 울음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쪼옥- 마지막으로 종현의 입술을 한번 강하게 빨고 떨어진 민호는 종현의 발개진 눈시울을 한번 보더니 종현의 눈에 입을 맞췄다. 종현이 살포시 눈을 감았다. "내가 형 지켜줄테니깐.. 더이상 불안해 하지마." "으응.." 민호는 종현의 입술에 다시한번 입을 맞추더니 종현의 티셔츠를 위로 벗겨냈다. 그리고는 종현의 가슴에 입술을 묻음과 동시에 종현의 반바지와 브리프도 한번에 내려서 침대 아래로 떨어뜨렸다. 완전히 알몸이 된 종현은 민호를 끌어안았다. 민호는 자신의 옷도 벗어내며 종현의 가슴과 거기에 자리하고있는 유두를 혀로 애무했다. "흐응- 흣-" 종현의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방안에 퍼져나갔다. 종현과 마찬가지로 알몸이 된 민호는 종현의 것을 쥐고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흐읏- 빨리.." "알았어.." 민호는 더 빨리 종현의 것을 흔들다가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서 그것을 입에 담았다. "흐으읏-" 종현이 신음을 뽑아내었다. 이젠 얼굴에선 괴로움 보다는 쾌락이 더 묻어났다. 민호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느끼며 종현의 사정을 유도했다. 잠시후- 종현이 다시한번 길게 신음을 하며 사정했다. 민호는 멈추지 않고 바로 그 액을 손가락에 묻혀서 종현의 안에 밀어넣었다. "하읏-" 종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가며 하얀 두 다리는 저절로 벌어졌다. 한번에 두 손가락이 밀고 들어오자 조금은 힘겨워 보이는 종현이었다. 민호는 두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며 뒤를 풀었다. 거기에 맞춰서 종현의 허리도 움찔거렸다. "하앗- 하앗- 하응..!" 민호의 손가락이 종현의 포인트를 찌르자 하이톤의 신음을 크게 내밷은 종현이다. 민호는 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자신의 부푼 것을 종현의 입구에 맞추었다. "하아-하아-" "형.. 나 봐." 민호의 말에 풀린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달뜬 숨을 내밷던 종현이 눈동자를 스륵 움직여 민호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푹- 민호가 한번에 뿌리끝까지 자신의 것을 밀어넣었다. "하아앙..!" "윽..하아.." 눈을 꼭 감은 종현의 눈꼬리에 눈물이 맺혔다. 민호는 그것을 핥아 내었다. 그리고는 종현의 입술을 찾아들었다. 츄웁- 츕- 하아- 한층 농도가 짙어진 키스가 이어지고 민호는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응- 하앗- 아-" "후으..후으.." 종현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민호의 숨소리도 거칠어졌다. 민호는 빠르게 방아질을 하며 종현의 지점을 찾아서 찔러댔다. 그리고 다시금 종현의 것을 쥐고 흔들었다. 종현이 신음을 막 밷어내며 민호를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허공에서 다리를 더 벌렸다. "하아앙!! 아앙..! 앗..!" "김종현.. 종현아.. 내일..후으.. 잘 할 수 있지..?" "흐읏! 으응.." "그래..허억.. 착하다.." 점점 몸짓이 격렬해지고.. 종현의 머릿속이 쾌락으로 하얘지는 순간 민호의 몸짓이 멈추며 둘이 동시에 사정을 했다. "하아..하아.." "후으..." 민호의 것이 종현의 안에서 빠르게 크기를 줄여나갔다. 민호는 자신의 것을 종현의 안에서 빼지 않은채, 종현을 끌어안고 말했다. "김종현.." "..왜.." "..사랑해." "...나도.." . . . 촬영일 아침이 되었다. 종현을 비롯해 다들 나갈 준비를 했다. 종현은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종현이 노래 연습을 했다. "잘한다. 떨지말고 그렇게만 해." "응.." 민호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종현을 응원했다. 잠시후 리허설이 끝나고 진짜 촬영에 들어갔다. 종현은 갑자기 긴장이 다시 몰려왔다. 5번째인 종현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초조해했다. 그리고.. 드디어 종현의 차례가 되었다. 종현이 첫번째로 부를 곡은 나얼의 '귀로'..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속 그대따뜻한 손이라도 잡아 볼 수가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을 못해도 안녕이란말은 해야지 우~ 아무 말도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수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말은 해야지 우~ 아무 말도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말은 해야지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종현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너무 떨려서 머릿속이 자꾸만 하얘지려고 하는 종현이다. 종현은 노래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며 마지막까지 다 불렀다. 그리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최대한 숨기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내려오자마자 민호가 보였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멤버들이 보였다. 종현은 그제서야 안도하며 긴장이 확 풀렸다. 그리고 눈물이 터져나왔다. 다리에 힘이빠진 종현이 주저앉아서 울자 놀란 민호가 달려와서 꼭 끌어안아 주었다. "잘했어 잘했어.. 잘했는데 왜 울어." "흐흑..흡..흐으.." "뚝- 그쳐야지.. 아직 안 끝났잖아. 끝까지 잘 해야지." "응..흐읍.." 민호가 종현을 달래며 대기실로 들어왔다. 다른 사람들도 종현을 걱정하며 위로해 주었다. 종현이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화장실에 갔다온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호도 따라나섰다. 화장실에서 종현이 세수를 했다. 민호는 조용히 다가가서 종현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놀란 종현은 흠짓- 했지만 곧 세수하느라 숙이고있던 허리를 펴고 뒤돌아서 민호를 마주보았다. 종현의 허리에 팔을 두른 채로 민호는 바로 옆에 있던 칸에 들어가서 문을 잠궜다. 그리고는 종현을 문에 밀어붙이고는 종현의 입술을 찾았다. 두 입술이 맞붙으며 민호의 혀가 먼저 종현의 입속으로 들어가 헤집고 다녔다. 민호의 격한 키스에 맞춰서 종현도 민호의 목에 팔을 둘렀다. 민호는 종현의 양쪽 허벅지를 두손으로 잡고 들어올렸다. 종현의 몸이 들리고 둘의 몸은 더 밀착되었다. 그리고 바지를 사이에 두고 둘의 흥분한 두 페니스가 맞닿았다. 민호는 자신의 것을 종현의 것에 대고 비비며 키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종현의 바지버클을 풀었다. "하앗- 민호야- 나 빨리 들어가 봐야.." "쉿." 민호는 종현을 내려놓고 급하게 종현의 바지와 브리프를 한번에 벗겨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와 브리프도 한번에 허벅지중간까지 내린다음 그대로 종현의 한쪽다리를 들어올렸다. "미..민호야.." "하아.." 숨을 한번 깊게 내쉰 민호가 그대로 종현의 안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격렬한 몸짓을 시작했다. "흐읏...! 읍.." "후으.." 종현은 다시 쾌락에만 빠져들었다. 옴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반응을 했다. 그리고 덩달아 신음소리도 새어나갔다. 그러나 신음소리가 밖에 들리지 않게 한 손으로 입을 막았다. 다소 급하게 진행이 되었다. 종현은 민호가 왜 그러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계속 불안해 할 것을 알아서 자신을 안심시켜주기 위해 안아주는 것이었다. 종현은 쾌락속에서도 밀려드는 고마움에 눈물이 났다. "후으..후으.. 왜 울어." "흡..흐읏..!하앙..!" "왜..울어.. 내가..후으..있는데.." "흐읏..고..마워서..흣..!" "고마우면..울면..안돼지.." "하아..!으응.." 아무도 몰래 둘의 은밀한 행위가 끝이 났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다. "종현아! 왜이렇게 늦게 왔어?!" 진기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종현이 민호를 한번 쳐다보고는 대답했다. "답답해서..밖에 나갔다 왔어." "어쨌든 시간 맞춰서 와서 다행이다. 빨리 준비해. 두번째 무대 해야돼." "응." 아까보다 훨씬 안전된 눈빛을 보자 진기는 안심하고 종현의 등을 툭툭 쳐주었다. 두번째 무대는 종현이 첫번째로 부르는 거였다. 종현은 두번째 노래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아까 첫번째 무대를 할 때 보다 훨씬 긴장이 덜 되었다. 그리고 민호가 자신을 지켜봐 줄꺼라고 생각한 종현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우라는 진실한 사랑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 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주는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 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 거야 저 별에서 날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인내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종현이 노래를 부를동안 민호는 대기실에서 종현을 지켜보며 종현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무사히 종현이 무대를 끝내고 내려오자 바로 가서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토닥여 주었다. 종현 다음으로 예성이 노래를 불렀다. 잠시후 종현이 같이 대결하던 예성을 이겼다는 발표가 나오자 종현은 안도하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미안했다. 예성도 자신만큼이나 긴장을 많이했을 텐데.. 그 생각을 하니 미안함에 눈물이 터져나왔다. 다들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었지만 종현은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너무 힘들었다. 다른 가수들 차례도 다 끝나고.. 종현은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종현은 또 눈물이 터져나올 뻔 했지만, 따뜻하게 미소짓고있는 민호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을 꾹 참으며 같이 웃어주었다. . . .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종현은 피곤함에 쇼파에 뻗고말았다. 민호는 그런 종현을 번쩍 안아서 둘이 같이쓰는 방의 침대로 데려갔다. "형. 오늘 진짜 잘했어." "..잘하면 뭐해..1등도 못하고 탈락까지 했는데.." "상관없어. 나한텐 항상 형이 1등이니깐." "치.." "앞으로도 마찬가지야. 이번 프로그램할때 뿐만아니라 형이 힘들때마다 늘 내가 있다는 거 명심해." "응....." 그리고 형에대한 내 사랑도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불후의 사랑 fin. -안녕하세요! 제이치 입니다!! 팬픽은 늘 실제 내용과 다르다는 것 아시죠?! 불후의 명곡2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화끈하게 풀고자 아주 짧고 화끈한 팬픽을 썼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그럼 제이치는 이만★